취침 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 사용 많이들 하실 텐데요. 이러한 스마트폰의 사용이 안과질환, 수면장애, 불안우울,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유발 질환
안과질환
- 안구건조증 악화
스마트폰으로 장시간 영상을 시청하거나 뉴스 등 글을 읽는 데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레 눈 깜빡임의 횟수가 줄고 눈에 피로감과 건조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눈이 건조한 상태가 되면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고 심하면 시력 저하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녹내장 및 백내장 유발
녹내장은 국내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 장애로 이어지며, 이 경우 시야가 좁아지게 됩니다. 청년층의 고도근시는 녹내장 발병의 주요 요인이기도 합니다. 또한 노인성 안과 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은 최근 20~40대 젊은 환자수가 증가 추세입니다. 주요 요인은 취침 직전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하여 생체리듬이 깨져 수면시간이 줄어 노화와 백내장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게 만듭니다.
- 일시적 시각장애
취침 전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면 일시적 시각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을 본 두 여성이 일시적 시각장애 증상을 보였는데 두 여성 모두 어둠 속에 옆으로 누워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한쪽눈은 푹신한 베개에 가려진 채 한 눈으로만 봤습니다. 이 여성들은 갑자기 앞이 잘 안 보이는 현상이 수분 내지 15분가량 지속되는 일이 계속 되풀이 되었습니다. 이는 한쪽 눈은 밝은 빛에 적응돼 있고, 베개에 가린 다른 눈은 어둠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어둠에 적응된 눈이 불이 켜진 방에 적응하지 못해 시각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 급성 시신경 유두염
중국의 대학교 2학년인 여성이 밤마다 스마트폰을 보다가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 여성은 오른쪽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오른쪽 눈의 시력을 모두 잃었다고 합니다. 급성 시신경 유두염의 증상은 갑작스럽게 한쪽 눈이 흐리거나 색깔이 퇴색돼 보이고, 눈 뒷부분에 통증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수면장애
스마트폰 사용은 불면증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밤에는 뇌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스마트폰의 밝은 빛은 멜라토닌의 생성과 분비를 감소시켜 생체리듬을 깨지게 합니다. 이로 인해 수면시간이 단축되거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해 수면의 질이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외에 흥미로운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어 각성상태가 진행돼 때문에 불면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AP)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 기기를 오랜 시간 사용하는 어린이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모두 낮으며, 특히 취침 전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더 늦게 자고, 더 적은 시간 수면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안과 우울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정선주·안혜영)에 의하면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 등은 ‘취침 시간 지연 행동’으로 이어져 생체리듬이 깨지는 만성 수면 부족, 우울⋅불안⋅불면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고 합니다. 취침 시간 지연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 수준이 25%, 불안 수준이 14% 이상 높은 것으로 추산되며, 취침 전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그룹의 81.5%가 불면증 위험군으로 분류됐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48.1%에 그쳤습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습관적으로 취침 시간을 미루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 잠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약 4.5배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 평균 사용량으로 보면 스마트폰을 약 1시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당뇨와 비만
국제학술지 생리학과 행동(Physiology & Behaviour)에 실린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Kathryn Russart 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전자 장치에서 나오는 인공 빛은 내분비 교란 물질로, 인체의 순환 시계와 규칙적인 호르몬 리듬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가 밤에 빛에 노출되면 인체 시계의 교란 및 불면증이 유발되고 인체가 혈액 속 당분의 양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어 혈당이 높아져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 의료 센터가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잠들기 전에 접하는 인공조명은 수면 주기와 비만을 막아주는 착한 지방인 갈색 지방의 활동을 방해하여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방법
- 블루라이트 차단: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안경, 어플리케이션 등의 사용으로 눈이 피로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으나,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서 눈 건강의 유해성의 완전한 차단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님.
- 취침 2~3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 자제
출처: 헬스조선, 데일리시큐, 하이닥, 한국경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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