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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천 월미테마파크 놀이기구와 월미도 밤산책 나들이 무료주차팁

by 꾸리네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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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으로 일교차가 줄어들면서 나들이와 산책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선선한 기온에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월미공원 내에 있는 월미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월미도에서의 밤산책과 신나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월미테마파크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월미테마파크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문화로 81
평일: 10:00~21:00
주말: 10:00~23:00
 

 

월미공원 안내도

월미공원안내도
월미공원안내도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월미공원은 월미산, 월미도유람선, 월미테마파크, 월미달빛음악분수 등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월미공원은 월미산 둘레길을 오르는 높지 않은 등산코스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힘들이지 않고 월미산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월미도의 놀이동산은 크게 마이랜드와 월미테마파크가 있는데 마이랜드보다는 월미테마파크가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월미도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이 있고,  월미달빛음악분수와 월미 물놀이장은 여름에 개장하여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위 지도에서 노랗게 표시되어 있는 월미문화의 거리와 월미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 월미공원노상공영주차장

월미공원노상공영주차장
월미공원노상공영주차장

월미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월미도에는 공영주차장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 문화의거리나 테마파크 외곽에 있어 걸어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희가 자주 애용하는 주차장은 월미공원 바로 아래에 있는 월미공원노상공영주차장입니다. 가깝고 비용이 무료인 만큼 인기가 많아 차들이 많이 있지만 잘 보면 빈자리가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살펴보셔야 합니다. 

 

월미노상공영주차장
월미노상공영주차장

밤인데도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밤에는 낮만큼 차들이 많지 않아 보다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월미야구장
월미야구장

노상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월미문화의 거리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유명한 월미야구장이 보입니다. 야구장에서 시원하게 배트를 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각보다 날아오는 야구공을 치기가 쉽지 않은데 막상 투박한 '팅'소리와 함께 야구공을 치면 날아갈 듯 신이 납니다. 야구장 앞에는 유아들이 탈 수 있는 살짝살짝 움직이는 놀이기구들이 소소하게 있습니다. 

 

월미문화의 거리

월미문화의-거리
월미문화의 거리

월미문화의 거리로 들어왔습니다.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철로도 보이고 인천 앞바다도 보입니다. 중간중간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20대 버스킹부터 중년의 버스킹까지 자기만의 개성으로 버스킹을 하는 분들 덕분에 귀가 즐거운 것 같습니다. 

 

문화의거리-산책
문화의거리 산책

오락실, 횟집, 조개구이집, 카페 등 다양한 상점이 화려한 불빛을 내니 나들이 분위기가 더 나는 것 같습니다. 

 

길거리공연
길거리공연

멀리서 박수소리, 함성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궁금하니 가까이 가봐야겠습니다. 

 

사다리타기-묘기불쇼

아찔한 사다리타기 묘기와 횃불로 저글링 하는 묘기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커스 같은 묘기에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면서도 성공할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면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재치 있는 입답은 절로 즐거운 미소가 지어집니다. 불쇼를 처음 보는 아이들은 연신 '우와~ 우와~ 어떻게 불을 입에다 넣고 끄는 거지???' 하면서 신기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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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음식
다양한길거리음식

월미문화의 거리에는 이렇게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마약핫도그부터 소떡소떡, 회오리감자, 소시지, 닭꼬치, 쥐포, 옥수수 등 다양한 음식 있습니다. 

 

핫도그
핫도그

얼마전 서진이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먹고 싶었던 감자핫도그를 집어듭니다. 소스는 설탕, 케첩, 머스터드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그냥 골고루 다 뿌려달라 말씀드렸습니다. 오래간만에 먹는 감자핫도그 정말 맛있습니다. 

 

월미테마파크

월미테마파크입구
월미테마파크입구

월미문화의 거리에서 죽 동쪽으로 걷다보면 약간 외진 곳이 보이면서  어디까지 걸어야 하지? 할 때 월미테마파크가 나옵니다. 입구에는 장난감 파는 상점과 인형 뽑기 기계들이 많이 있습니다. 좌측에는 범퍼카가 있습니다. 범퍼카는 키 130cm 이상이 되어야 단독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디스코팡팡앞에서
디스코팡팡앞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유명한 월미도 디스코팡팡기계와 매표소가 나옵니다. 디스코팡팡앞에서 사진을 아이들과 사진을 한컷 찍어봅니다. 

 

매표소
매표소

1회 이용에 대략 5000원~7000원 사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 소인 선택 5 기종을 2매를 구입하였습니다. 롯데월드의 빅 5 이용권과 비슷합니다. 다만, 물공놀이, VR가상체험관은 별도 구매를 하여야 합니다. 

 

  • 대관람차

대관람차
대관람차

대관람차의 모습입니다. 화려한 대관람차의 모습을 보니 인천 앞바다의 야경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대관람차를 탑승해보진 않았지만 인천바다와 월미도를 한눈에 조망하면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어 한번은 꼭 타볼 만한 것 같습니다. 

 

  • 디스코팡팡

크고작은-디스코팡팡
크고작은 디스코팡팡

어른용디스코팡팡이랑 유아용 디스코팡팡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사이즈에 아이들이 디스코팡팡을 탄다니 귀엽습니다. 

 

  • 슈퍼점프

월미테마파크놀이기구
월미테마파크 놀이기구

제일 먼저 탑승한 것은 문어발 모양의 슈퍼점프입니다. 키 120cm 이상이면 단독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줄이 제일 길고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높고 빨라 괜찮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무서워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어합니다. 

 

슈퍼점프-탑승슈퍼점프
슈퍼점프

 

너무 재밌어서 2~3번은 더 타고 싶어하여 몇 번 더 탔습니다. 

 

  • 스핀코스터

스핀코스터
스핀코스터

이 외에도 키 120cm조금 넘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것은 스핀코스터가 있었습니다. 짧은 청룡열차인데 정말 길이가 짧아 15초?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빅 5를 15초에 끝낼 수는 없기에 아쉽지만 다른 것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 풍선비행

풍선비행
풍선비행

다음에 이용한 것은 풍선비행입니다. 이 놀이기구 역시 키 120cm가 넘는다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화려한 외관에 기대를 많이 하고 올라가봅니다. 

 

풍선비행
풍선비행

하지만 처음부터 스릴마넘 슈퍼점프를 탔던 탓일까요? 높이는 올라가지만 그대로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에 금세 조금 지루했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처음에 순한 맛부터 차례로 올라가야 재밌어하니 순한 맛부터 태워주세요. 

 

  • 미니바이킹

미니바이킹
미니바이킹

월미도 놀이기구의 끝판왕 바이킹이 있다면 아이들에게는 미니바이킹이 있습니다. 큰 바이킹은 키 130cm이상이 되어야 탑승이 가능하여서 미니바이킹을 탔습니다. 바이킹을 못 타는 어른인 저도 맨뒤에 타면 무서울 만큼 아이들에게는 스릴만점인 미니바이킹입니다. 

 

월미도-미니바이킹월미도-미니바이킹
미니바이킹 타기

타는 아이들이 없어서 저희 아이들 둘만 끝쪽에 앉아서 갔는데 꺅꺅 소리지르고 마음이 간질간질하다면 엄청 재미있어합니다. 애기 때부터 탄 미니바이킹이지만 초등학생이 되어 타도 재밌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미니후룸라이드와 개구리그네 등등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탈만한 놀이기구들이 많습니다. 

 

인형뽑기인형뽑기-기계
인형뽑기

빅 5를 모두 타니 슬슬 저녁 9시 놀이기구를 마감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하나둘 폐장하는 모습입니다. 각각 5개를 모두 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귀여운 인형들이 많이 들어있는 인형 뽑기를 해봅니다. 당연히 뽑기는 매우 어렵죠. 툴툴 털고 월미테마파크를 나옵니다. 

 


선선한 봄날시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밤산책 할겸 나들이 나온 월미도였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이 신나게 탈만한 놀이기구들도 많았고 길거리 버스킹과 불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바다 앞에서 불꽃놀이를 하러 온 사람들도 많았고, 가족단위의 관광객, 데이크를 하러 온 연인들도 많았습니다. 주말 저녁 선선한 봄날씨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월미도 밤산책 하러 가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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