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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에 다녀온 계양산 등산 후기 등산코스 및 공영주차장

by 꾸리네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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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4월 초 봄에 계양산을 다녀왔습니다. 햇볕은 따뜻하고 바람은 차면서도 시원했던 등산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계양산 등산코스 공영주차장 그리고 계양산 등산 후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양산 등산코스

계양공원관리사무소-등산코스
계양공원관리사무소 등산코스

계양산은 395m로 인천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오늘 등반한 계양산 코스는 계양공원관리사무소 쪽에서 출발하는 등산코스입니다. 총거리는 약  1,090m이며, 소요시간은 약 50분 내외이고 이용자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경인여대 옆에 위치한 이 코스는 등산로 초입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하고 등산하기 수월한 코스입니다. 이밖에도 계양산 야외공연장, 계양공원관리사무소, 계양문화회관, 계양산 장미원, 징매이고개, 임학공원, 방축동한성아파트, 목상동솔밭, 다남약수터(밤골) 등 9개의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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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등산코스 더 살펴보기

 

계양산 공영주차장

주소: 인천 계양구 계산동 548-11
요금: 최초 30분 300원, 초과 15분마다 150원, 전일주차 3,000원

계양산-공영주차장
계양산 공영주차장

경인여대 옆길로 죽 올라가면 계양산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계양산-가는-길
계양산 가는 길

계양산 공영주차장 가는 길입니다. 여기저기 등산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계양산-공영주차장
계양산 공영주차장

공영주차장 입구 모습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어 주차하고 등산하기 편리합니다. 

 

공영주차장-내부
공영주차장 내부

주차장은 꽤 큰 편입니다. 이러한 주차장이 1층~3층까지 계단식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날씨가 좋아 거의 풀로 꽉 찼습니다. 중간중간 주차에 방해되지 않도록 옆쪽으로 세워둔 차도 많았습니다. 

 

계양산 등산 후기

계양산-등산로-입구
계양산 등산로 입구

본격적으로 계양산 등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후 위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우측에 계양산 관리사무소가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관리사무소

관리사무소에는 탐방안내소가 있고 뒤편으로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여기 외에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라색-목련
보라색 목련

관리사무소 옆에 핀 자주색 목련이 활짝 폈습니다. 봄 햇살을 받아 흰색과 보라색이 더욱 예뻐보이는 것 같습니다. 

 

계양산-등산길
계양산 등산길

날씨가 좀 쌀쌀한 것 같지만 올라갈수록 더울 것 같아 반팔을 입고 갔습니다. 아직까진 서늘한 느낌이 듭니다. 

 

분홍색철쭊
분홍색철쭉

진달래 같은 철쭉들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갓 피어난 분홍색 꽃과 새롭게 나온 나뭇잎의 연두색이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싱그러운-나무들
싱그러운 나무들

아직은 울창하진 않지만 따뜻한 봄 햇살을 받고 하나둘씩 나기 시작한 연두색들과 대비하여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더욱 청명한 모습입니다. 

 

갈림길
갈림길

어른이 산에 아이들을 데려온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어른들을 데리고 왔다고 생각할 만큼 아이들은 가볍게 잘 올라갑니다. 그러나 저는  헉헉 대며  힘겹게 쫓아갔습니다. 숨이 찰 무렵에 중간에 갈림길이 나옵니다.  무당골 약수터와, 계양산성박물관, 계양구 산림욕장과 계양산 정상을 가는 갈림길입니다. 계양산 정상은 아직 800m 정도 남았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힘을 내어 올라가 봅니다. 

 

 

 

중간쉼터
중간쉼터

가다 쉬다 가다 쉬다 하는 것을 반복하는 동안 반가운 작은 쉼터가 나옵니다. 많은 분들이 잠시 땀을 식히기도 하고  쉬었다 가시네요. 저희도 잠시 앉아서 쉽니다. 어느새 꽤 많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395m의 계양산은 제게는 만만한 산은 아닌 것 같습니다. 

 

뒤돌아본-풍경
뒤돌아본 풍경

또 힘을 내서 올라가며 잠시 뒤를 돌아다보니 엄청 광활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너무 힘들지만 벌써 이만큼 올라왔다는 뿌듯함이 듭니다.

 

철탑과-정상
철탑과 정상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저멀리 철탑과 함께 정상이 보입니다. 거의 다 왔다는 안도감이 절로 듭니다. 정상까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체력이 달려 중간에 쉬다가서 더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계양산-정상계양산-정상
정상도착

정상에는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싸온 간식을 먹는 사람들, 정상임을 알리는 비석 옆에서 단체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잠시 앉아 땀을 식히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계양산 정상 등반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망원경망원경보기
풍경감상

아이들은 여기가 어딘가 하며 망원경에 담긴 풍경을 관찰합니다. 

 

 

정상풍경
정상풍경

미세먼지가 있는 탓인지 저 멀리까지는 조망하기가 어려웠지만 그래도 계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탁 트인 풍경을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계양산조망안내
계양산조망안내

계양대교, 김포신도시, 검단 신도시부터 멀리는 한강과 김포공항까지 조망이 가능합니다. 

 

계양산조망안내
계양산조망안내

반대편에서는 시흥과 문학산, 송도신도시까지 조망이 가능합니다. 

 

벚꽃과-정자
벚꽃과 정자

이곳은 정상에 있는 정자 입니다. 여기에 들어서니 굉장히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앉아서 햇볕은 피할 수 있고 시원함과 더불어 조망까지 즐기기엔 여기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산 정상에서 찍은 조망 한번 감상해보시겠습니다. 

충분히 정상에서의 계양산을 즐기고 이제는 하산하러 갑니다. 올라올 때보다 확실히 덜 힘들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철쭉
철쭉

내려오는 데는 30~40분 정도 밖에 안 걸린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것에 비하면 내려오는 것은 천국이라 할 만큼 편하게 주위를 둘러보며 왔습니다. 어느새 내려오니 처음에 입구에 있었던 관리사무소가 보입니다. 그 옆으로 분홍분홍 예쁘게 얼굴을 내민 철쭉이 보입니다. 이제 여유가 생긴 걸까요? 아까 올라갈 때는 못 봤었는데 내려올 때 처음 봤네요.

 

계양공원-운동기구
계양공원 운동기구

관리사무소 옆쪽으로는 계양공원이 있는데 넓은 공터와 운동기구들이 있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산길
하산길

등산을 해서 약간 땀이 났었는데 시원한 바람 덕분에 상쾌하게 계양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입니다. 키가 크고 연령이 오래된 나무들의 새순이 더욱 더욱 싱그러워 보입니다. 주말 오전을 알차게 보냈다는 뿌듯함과 슬슬 배가 고파져 점심을 먹으러 간다는 생각에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봄에 다녀온 계양산 등산 후기 등산코스 및 공영주차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 주말 오전에 가벼운 복장으로 계양산 등반을 하시고 나면 기분좋은 상쾌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계양산 등반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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