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설봉공원 음악분수와 인공폭포 다녀왔어요

이천 설봉공원에 멋있는 음악분수와 인공폭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음악분수 시작시간에 맞춰 설봉공원에 산책 겸 다녀왔습니다.

평일 저녁 8시, 주말 저녁 8시, 9시에 시작을 하고 약 30분간 6~7곡정도 노래에 맞춰 멋진 분수쇼가 진행됩니다.
(비 오는 날과 월요일은 미운 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웅장하고 화려한 분수쇼에 금방 빠져듭니다. 위로 높이 솟구치는 물주와 빵빵 터지는 폭죽 같은 소리에 아이들의 탄성이 와~ 하고 나옵니다.
시작하는 8시쯤에는 아직 날이 밝은 느낌이었지만 점점 어두워 지면서 다양한 조명들이 더 잘 보여 감동이 배가 됩니다.

멋진 공연 한편을 본것 같은 느낌입니다.

약 30분간의 음악분수쇼가 끝나고 호수 주변을 한 바퀴 산책하였습니다. 곳곳에 예쁜 글귀도 있고 저녁에 선선하니 산책하기에 참 좋습니다.
호수의 끝자락으로 가니 아래쪽에 예쁜 노란색 조명들이 환하게 켜져 있고 인공폭포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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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폭포가 높이도 높은 편이고 수량도 풍부하더라구요. 폭포 가까이에 가면 시원한 물줄기 소리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공폭포를 뒤로하고 오른편에는 설봉역이라는 미니 간이역(진짜역은 아닙니다..)에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있습니다. 설봉역을 지나면 작은 예쁜 조명이 켜져 있는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오솔길이 나옵니다. 여기 사진이 참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초록초록한 색감과 예쁜 조명, 빨간 벤치 등등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주말 저녁 이천 설봉공원의 음악분수와 설봉역 산책으로 마음이 힐링된것 같습니다.
이천 설봉공원 산책길로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