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개웅산 등산, 낮아서 편하게 아이와 함께 오를 수 있어요

by 꾸리네 2022. 6. 26.
반응형

안녕하세요~ 휴일에 집 근처에 있는 가까운 산 아이와 함께 개웅산에 다녀왔습니다. 가깝기도 하고 높이도 해발 126M 정도로 낮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산책 겸 등산할 수 있었습니다.

 

천왕 연지마을2 옆길

천왕동 하늘숲 초등학교를 지나 연지마을2 아파트 옆길을 따라 올라가면 개웅산 등산로 초입길이 나옵니다. 

 

열심히 계단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곧 봉화대 근린공원 표지와 함께 봉화정이라는 멋지고 고즈넉한 정자가 보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정자마저 폐쇄되었었는데 어느새 온전한 정자의 모습을 보니 왠지 더 반갑습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산림이 더 우거지고 초록초록해 보이네요..^^

우연히 만난 귀여운 새

 

낮은 산이어도 산은 산인지라 저는 헉헉 대는데 역시나 아이들은 산다람쥐처럼 가볍게 잘 올라갑니다.  오히려 힘들어하는 저에게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다며 기운 내라며 다독여 주네요. ㅎㅎ

 

반응형

 

드디어 개웅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천천히 올라와도 20분~25분정도 걸린 듯합니다.

와.. 오늘 날씨는 흐리지만 그래도 시야가 뻥 뚫려 있어 마음도 뻥 뚫린 듯 시원합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었고요~

 

듬직한 개웅정의 모습입니다. 그 옆에는 운동시설과 나무그네, 그리고 쉴 수 있는 벤치들이 있습니다.

 

자 그럼 개웅상 정상에서의 풍경 한번 감상해 보시죠~

 

목감천을 경계로 우측은 구로구 좌측은 광명시입니다. 우측으로 천왕 차량기지도 보이고요 좌측에는 도덕산도 보이네요.

 

카메라 렌즈를 조금 더 우측으로 옮겨본 사진입니다.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광명시의 모습, 그리고 구로구 개봉동의 모습도 보입니다. 

 

2022년 6월의 어느 날 초록초록한 숲 풍경과 함께 1시간 남짓이면 아이와 함께 후딱 다녀올 수 있는 개웅산! 아이와 함께 주말에 산책 삼아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