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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음료수에 포함된 액상과당 비만과 당뇨병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

by 꾸리네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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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개 흔히 마시는 음료 한잔, 편하게 손이 가는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는 많은 액상과당이 들어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달고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으면 0칼로리"의 구호를 외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액상과당은 비만과 당뇨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액상과당은 왜 위험한 것일까?

 

액상과당이란?

액상과당은 이성질과당, 또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이라고도 불린다.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의 혼합액으로 식품의 단맛을 첨가하기 위한 식품첨가물이다.  액상과당은 그 자체로 포도당 혹은 설탕보다 더 달다. 또한 엄청나게 낮은 가격으로 설탕이상의 당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탕, 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등 단맛을 내는 간식에 많이 쓰인다. 

 

 

액상과당의 위험성

 왜 액상과당은 위험한 것일까?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하락

 

액상과당은 화학구조가 단순하여 섭취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된다. 이렇듯 정제되어 있는 당류는 짧은 시간에 우리 몸에 급격히 흡수되기 때문이다. 

 

췌장의 기능 저하, 당뇨병, 심혈관 질환, 비만 유발

 

이렇듯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하락하는 과정에 있어 췌장에 무리를 주게 된다. 급격히 상승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지속적인 혈당의 급상승, 급하락의 반복은 췌장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액상과당은 에너지로 소모되기도 전에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비만을 유발한다.

밥이나 빵에 있는 포도당은 우리몸에 들어오면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이 분비되어 공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수준이 낮아져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한다. 액상과당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기 때문에 그렐린 호르몬과의 연관성이 없고 오히려 공복감을 유발하여 비만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렇듯 현대인들은 달콤한 액상과당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단순히 아이들과 편의점이나 마트에 간식을 사러가더라도 당류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찾기가 더 어려운 현실이다. 아예 모든 종류의 액상과당을 단번에 끊기는 어렵겠지만 탄산음료나 에너지 음료 대신 물을 먹으려 하고,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대신 과일이나 채소에 더 한번 눈길을 주는 작은 실천을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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