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잘 익은 복분자!
6월 말~ 7월 초 본격적인 복분자 시기입니다. 복분자 수확하는 모습과 복분자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거센 장맛비를 맞고 탱글탱글 잘 익은 복분자들의 모습입니다.
까맣게 잘 익은 것들만 쏙쏙 잘 따봅니다. 약을 치지 않아 간혹 작은 벌레들이 있었지만 잘 씻어서 한 알씩 먹어보니 새콤달콤한 게 맛있습니다.
요래요래 잘 익은 복분자 하나를 살살 따 봅니다. 따다 보니 욕심이 나서 깊숙한 데까지 손을 뻗쳤다가 뾰족한 가시에 찔리기도 했습니다. 순간 따가움도 잠시 손에 물든 빨간색을 보고 피가 났나 깜짝 놀랐지만 다행히도 복분자 물이 들은 거였네요..
정신없이 따다 보니 벌써 이만큼이나 땄네요ㅎㅎ 아이들도 뿌듯해합니다.
이렇게 탐스럽고 맛도 좋은 복분자~ 본격적으로 복분자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복분자의 효능!
- 남성 정력 개선 효과
폴리페놀, 케르세틴, 엘라그산, 탄닌, 캠페롤 등의 생리활성 물질은 남성의 활력을 증진하고 정력 감퇴와 전립선 질환을 개선
- 갱년기 완화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줌
- 눈 건강에 도움
풍부한 비타민 A 함유로 눈 건강에 도움을 줌. 또한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안구건조증, 황반 변성, 백내장 등의 안질환을 예방
- 노화방지
폴리페놀 및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나며, 칼슘은 물론 인, 철,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을 되며 골다공증 예방 이외에도 피부미용, 신장기능 개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복분자는 따뜻한 성질로 열이 많은 분들은 많은 양을 섭취 시 복통, 설사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서 드셔야 합니다.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복분자주, 복분자청, 복분자잼 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복분자입니다. 복분자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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