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자의식과잉의 문제점과 원인 및 해결책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금쪽상담소 고민주제
박찬민 아나운서와 아역배우 출신 박민하 부녀가 출연하였습니다.
아빠 박찬민
어렸을 땐 당당하고 당찬 딸이 지금은 주변의 눈치도 보고 자신감도 떨어진 것 같고 사격점수도 안 나오고 배우 오디션도 줄줄이 떨어져 고민이다.
딸 민하는
하는일에 자신도 있고 자존감도 높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의 있게 행동하고 잘 못 보이지 않으려고 조심히 행동한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는데 이런 소문이 나면 내가 실수를 하면 더 큰 파장이 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은 '전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최초의 여배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그 책의 내용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 주인공이 되는 것' 등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밸런스 게임을 하는 모습에서 아빠가 민하의 생각은 틀리고 본인의 생각이 맞다는 것을 어필하면 바로 아빠의 생각에 수긍하는 순응적인 모습이었다.
지금 하고 있는 사격은 아빠의 추천으로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오고 한 발 한 발 쏠 때마다 희열이 느껴지져 사격선수로서 올림픽 출전의 꿈을 꾸고 있다.
고민이나 속마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보다는 가족과 함께 하며, 가족끼리는 비밀이 없이 모든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자의식과잉의 문제점과 원인 및 해결책
- 문제점
오박사는 어렸을 적 부당하게 받은 상처를 아프다고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 오박사는 감정을 억제, 억압하고 있으며 지나치게 방어적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민하의 원대한 꿈 이야기에 패널들은 놀라워했고 아빠는 입이 귀에 걸릴 만큼 흐뭇해하며 바라봤지만 이에 오박사는 어른으로서 찬물을 쫙 끼얹겠다며 이것은 재능이 많은 사람이 빠지기 쉬운 함정인 '자의식 과잉'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는 "잘난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고 "최초" 같은 타이틀에 갖는 것에 몰두되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만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 원인
박찬민의 가족은 회식을 일절 하지 않을 만큼 주변사람들과 단절되어 있고 강력한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지나치게 본인에게 몰두되어 있었습니다.
- 해결책
이에 오박사는 민하 양에게 주변을 바라보면서 틀을 깨고 나가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이타심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고, 박찬민 아나운서에는 가족에만 몰두하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합니다.
어렸을 적 당당했던 민하는 커 가면서 주변사람들이 하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고 또 그로 인하여 상처를 많이 받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너는 항상 최고이고 따라서 시샘하는 주변사람들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 옛날처럼 자존감 있고 당당하고 너는 뭐든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줍니다. 강력한 바운더리의 가족의 틀은 화목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상과 소통하기 어려운 높은 울타리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부모의 역할을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칭찬만 해주는 것이 아이를 위한 길일까. 물론 아이가 어릴 때는 칭찬만 해주는 것이 맞지만 아이가 점차 커가면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면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한 어른으로서 자라날 때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재능이 많은 아이에게는 넓은 세상을, 순응적인 아이에게 아이의 생각 위주로,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에게는 다른 사람의 생각도 있다는 것을, 내가 가족 중심적인 삶을 지향할지라도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직접 부딪혀 보게 하는 경험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눈높이로 재단한 좁은 세상보다 아이가 사는 세상은 더욱 넓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반짝이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박찬민 아나운서와 박민하 양이 이번 오은영박사의 금쪽 상담을 계기로 더 멋지고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멀리서나마 박민하양이 다양한 작품과 또 국가대표 사격선수로서 멋진 활약을 해주길 응원합니다.
'생활정보 > 쏠쏠한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전국 벚꽃 축제 날짜와 벚꽃 개화 시기 알아보기 (2) | 2023.03.14 |
---|---|
초등학생 가볍고 슬림한 써모스 보온물통 사용후기 (0) | 2023.03.13 |
한강합수부 초보 자전거 라이딩 후기와 라이딩의 효과 (0) | 2023.03.13 |
공무원 업무추진비 내역으로 진짜 지역 맛집 찾는 방법 (4) | 2022.11.21 |
탬버린즈 미니 퍼퓸 핸드 크림(chamo) 사용 후기 (2) | 2022.11.20 |
댓글